‘임업정보다드림’으로 산림탄소흡수량 손쉽게 예측
‘임업정보다드림’으로 산림탄소흡수량 손쉽게 예측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12.07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소만 입력하면 확인 가능
산림 탄소흡수원 확대 기여
탄소흡수량 예측 서비스(사진=한국임업진흥원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맞춤형 산림정보를 제공하는 임업정보다드림(林) 시스템에 산림 탄소흡수량 예측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7일 이같이 밝히며, 이 시스템을 오는 11일까지 5일간 시범운영한 뒤에 14일부터 정식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나무명, 임령, 면적 등을 직접 계산해 예상탄소흡수량을 확인했지만 이번에 도입된 산림탄소흡수량 예측 서비스는 원하는 주소를 입력하면 그 필지에 대한 예상탄소흡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향후 10년 뒤 예측값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에 임업정보다드림에 추가된 산림 탄소흡수량 예측 서비스는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흡수원 확대에 기여하고, 추가로 확보한 산림 탄소흡수량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업정보다드림에서는 필지별로 단기소득임산물에 대한 재배적지, 적정조림수종, 임지생산능력, 임상, 토양, 지형 등 산림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다양한 산림정보를 제공하는 임업정보다드림 시스템에 탄소흡수량 예측 서비스를 도입해 산주,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산림탄소상쇄제도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