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동군,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1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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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순회교육 연 170회 운영 등 농작업 편의 도와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영동군(박세복)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주관하는 ‘2020년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평가’에서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평가’는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농업발전에 노력하는 우수기관과 담당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농업기계교육훈련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배화식 농업기계팀 주무관은 사업 유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는 등 기관·개인상을 모두 받아 농업기계 안전교육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략됐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임대사업장 3개소를 운영해 연간 8100여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해주며 군민들의 농작업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오지마을을 마을별 연 1회 이상 찾아가 고장 난 농업기계를 수리해주는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을 연간 170회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농작업대행 서비스사업으로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이 영세농일 경우 연간 3회 이내 경운, 정지, 벼 수확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고난도 농업기계 작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용담댐 방류로 인해 침수된 농업기계 99대를 신속히 수리해 농업기계 손상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 농업인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영동군은 고령화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내년에도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 경영비 절감과 차질 없는 적기영농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