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과 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선조들의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는 ‘2014 농업·농촌 사랑 푸른 뜰 체험행사’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기술원 내 농업과학관과 민속마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맷돌이용 두부콩 갈기, 매통으로 벼 현미 만들기, 절구 찧기, 솟대 만들기, 대장장이 체험 등 전통 기구를 이용한 10여가지의 체험과 함께 농악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 널뛰기 등 8가지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잠사시험장에서 직접 기른 칼라누에와 누에고치, 살아있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곤충 표본 등을 전시, 곤충의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는 전시행사도 마련했다. 여기다 추억의 쌀과자(뻥튀기)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원예체험관과 식물생태원 등도 함께 관람 할 수 있다. 모든 체험 행사는 매일 500~7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직접 만든 체험 제작물들은 체험객에게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