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17일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감귤, 배추, 무 등을 구매해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 등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가 전달한 감귤 2000박스(5kg상자), 배추 1000망(10kg망), 무 720박스(20kg상자)는 LH서울지역본부, 꽃동네 등이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졌다.

특히 제주산 감귤 기부는 감귤 소비 활성화 등을 위해 제주도청과 협력해 진행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농산물 구매.기부활동을 전개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