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신품종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 선보여 
팜한농, 신품종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 선보여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01.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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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안정성‧상품성 우수한 진녹색 프리미엄 수박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팜한농이 수박 신품종을 선보여 많은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

이번에 선보인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은 기존 씨 없는 수박의 단점을 개선한 신품종 수박이다. 

기존 씨 없는 수박 재배 시 많이 발생하는 발아 불량, 불량주 발생률 등이 일반 수박 수준으로 개선돼 재배 안정성이 크게 좋아졌다는 평을 얻고 있다. 

불량주 발생이 크게 줄면서 하우스 1동당 수확 개체수가 많아져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팜한농 측은 농가 시험재배 결과 손수정이나 벌수정도 모두 안정적으로 수정이 이뤄졌고, 세력이 안정돼 암꽃 발생이 균일하고 착과율이 우수해 동일한 환경에서 대비 품종보다 5일 일찍 착과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기존 씨 없는 수박의 육질이 다소 무른데 비해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은 육질이 치밀하여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다”면서 “과피가 매우 얇아 음식물 쓰레기도 적게 나오고, 기존 씨 없는 수박에서 자주 나타나는 쭉정이 씨앗도 현저히 적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