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한우먹는날 양곰탕’ 출시로 소비자 ‘더 가까이’
한우협, ‘한우먹는날 양곰탕’ 출시로 소비자 ‘더 가까이’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1.01.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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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과 업무협약…집앞에서 만나는 한우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합작품 ‘한우먹는날 양곰탕’을 출시했다. 양측은 제품 런칭에 앞서 지난 1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한우고기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상호 협력해 한우 유통의 다각화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지난 13일 제2축산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한우고기 구매는 대형마트와 정육점 등에서의 직접판매가 주를 이뤘고, 소고기 가공식품과 간편식 또한 저가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제품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편의점 GS25와 GS슈퍼마켓을 통해 한우가 소비자 곁에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콜라보한 ‘한우먹는날 한우양곰탕’은 오는 22일부터 GS리테일 유통망을 통해 본격 출시되며 GS편의점 6500개 점포에서 4만개 한정, 1+1행사를 진행한다. 한우양곰탕을 시작으로 한우육포, 한우육회 등 신선가공식품 외 정육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본부장은 협약식을 통해 “국내 축산 농가와의 협업을 고심해 왔는데 한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다”며 큰 기대감을 전했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이 소비자들의 삶의 지근거리까지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돼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