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친환경농업·스마트농업 집중 투자
충북도, 친환경농업·스마트농업 집중 투자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1.01.22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7개 사업 931억원 지원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충북도가 올해 친환경농업과 스마트농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안정적인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유통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경쟁력 있는 미래 신성장 유기농산업 및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47개 사업에 931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환경보전의 중요성 및 건강한 먹거리 소비의 증가에 대응하고,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지원 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추진에 내년까지 총 128억원을 지원하며, 올해 친환경자재 공급을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사업으로 ▲유기질비료 136억원 ▲친환경 우렁이종패16억원 ▲토양개량제 58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유기농산업 생산소비 기반확충 사업으로 ▲유기농산물 생산지원 29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63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22억원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농업인 소득보전으로 경영안정과 선도농가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제 14억원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22억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 8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농업현장 스마트‧디지털화와 기후변화 대비 대체작물 육성 등 신소득원 창출을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폭설, 한파 등 농업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해 영농여건과 농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소비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과 스마트농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