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다양한 분야 분주한 움직임 이어가
한돈자조금, 다양한 분야 분주한 움직임 이어가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1.02.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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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소비 불균형 해소 위해 ‘빽햄’ 개발
아동복지시설 29개소에 마스크·한돈 기부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한돈자조금이 뒷다리살 소비 촉진 사업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돈 나눔으로는 사회 공헌 활동을 실현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먼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의 협업을 통한 뒷다리살 소비 촉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해진 한돈의 부위 별 소비 불균형 문제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한돈 영업기’를 주제로,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돈 영업왕 백사원으로 활약하며 뒷다리살 소비 촉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는 뒷다리살 소비 불균형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뒷다리살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뒷다리살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가 뒷다리살을 활용한 캔햄인 ‘빽햄’ 개발에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개발된 ‘빽햄’은 이마트, CU, 더본마켓, 한돈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뒷다리살 소비 촉진을 위해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가 출연 중인 ‘맛남의 광장’과의 협업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빽햄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영양가 높은 한돈 뒷다리살도 꾸준히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원장 이소영)을 찾아 마스크 2만장과 한돈 2000kg을 전달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kf94 마스크와 한돈 다릿살로 구성된 이번 지원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태식 위원장은 “무럭무럭 자라나야 할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새해를 위해 이번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돈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