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성희 농협회장, 설 명절 농산물 수급상황 점검
[동정] 이성희 농협회장, 설 명절 농산물 수급상황 점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1.02.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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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도매시장 농협공판장 방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5일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 공판장을 방문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공판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날 구리 공팡장에서 사과, 배 등 설 명절 성수품목 출하물량과 경락시세를 점검하고 공판장 중도매인, 하역반 등 유통 종사자들에게 떡국세트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우측 3번째) 회장이 설 명절 성수품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우측 3번째) 회장이 설 명절 성수품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79곳의 농산물공판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의 25% 정도가 거래되는 최대 유통경로다. 지난해 기준 1년간 200만톤, 4조2838억원의 농산물을 전국으로 분산시켰다. 

올해부터는 비대면 거래 확산 경향에 따라 온라인농산물거래소 확대와 중도매인 전용 온라인 식자재몰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런 식으로 기존의 도매기능에 온라인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과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사과, 배, 무, 배추 등 명절 성수품목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한파 피해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은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대비 늘리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 공판장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산물 유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