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신임원장 취임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신임원장 취임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02.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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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뉴딜 달성, 2050 탄소제로 실현 다짐
박현 국립산림과학원 신임원장(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제23대 박현 신임원장이 8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박현 신임원장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토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4년부터 공직을 시작해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에너지연구과장, 연구기획과장 등을 거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 산림정책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산림과학회 부회장, 한국목재공학회 이사,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높은 전문성과 실무능력, 기획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취임식을 마친 박현 원장은 산림과학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3가지 과제로 ▲한국판 뉴딜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산림 뉴딜 달성 ▲‘2050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산림 부문 역할 증진 ▲산림산업의 활력을 촉진하는 바이오 경제, 산림관광 등의 신산업 지원을 강조했고,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현 원장은 “산림과학 연구 100년 역사를 토대로 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