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토양훈증 전문약 ‘팔라딘’ 출시 임박
세계적인 토양훈증 전문약 ‘팔라딘’ 출시 임박
  • 이도현 ley@newsfarm.co.kr
  • 승인 2014.10.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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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ARKEMA사, 기술협약 내년부터 독점공급

토양 해충‧전염병‧잡초억제 ‘1석3조’ 효과 기대

세계적인 토양훈증 전문약이 국내에 곧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 17일 서초동 본사에서 프랑스 화학전문회사 ARKEMA사와 ‘팔라딘’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팔라딘’ 제품을 오는 2015년 독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라딘’은 토양훈증 전문약으로서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등 토양해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뿌리썩음병, 뿌리혹병, 시들음병 등 곰팡이에 의한 토양전염 병해도 동시에 방제할 수 있으며 잡초발생 억제효과까지 있어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팔라딘’은 뛰어난 방제효과에 사용방법이 편리하다는 면에서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팔라딘’은 액제의 경우 토양처리기로 쉽게 살포할 수 있으며 유제의 경우 희석해 기존 관수호스나 점적테이프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다.

최재명 마케팅기획팀장은 “지난 3년간의 실험결과 뛰어난 방제효과에 처리방법이 쉽고 간편하며 기존 제품에 비해 약해의 우려가 없다”며 “올해 뿌리혹선충과 덩굴쪼김병에 우선 등록 완료할 계획이며 향후 적용작물과 병해충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