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광복영농법인, 이사금쌀 판매 MOU
경주시‧광복영농법인, 이사금쌀 판매 MOU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03.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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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0톤 납품 예정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주시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경주통합 RPC)과 미곡류 전문유통기업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5일 ‘이사금’ 쌀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매를 위해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MOU에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통합 RPC 주관농협인 안강농협 최덕병 조합장, 광복영농조합법인 전병순 대표가 참석해 경주 ‘이사금’ 쌀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매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올해 광복영농법인에의 이사금쌀 납품물량은 3000톤(70억원 상당)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경주시 전체 쌀 생산의 8%에 해당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생산주체인 진훈재 한국쌀전업농경주시연합장을 비롯해 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장, 주관농협인 안강농협조합장 등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미곡류 도정 및 유통회사로 연매출이 1100억원에 이르는 중소기업이다.

한편, 경주시는 80억원을 투입해 RPC·DSC 시설개선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9억원을 투입해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시는 추후 CJ프레시웨이와의 납품계약을 추진해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