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연합회, 화옹간척지 개발 등 현안 논의
쌀전업농연합회, 화옹간척지 개발 등 현안 논의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1.03.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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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만 회장 “4050 쌀전업농 지원 대책 마련해야”
경기 지역 농어촌공사 방문해 협력 다짐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경기도연합회, 화성시연합회가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승재), 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지사장 장양수), 화안사업단(단장 현수철)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서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과 송준의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장, 김근영 (사)한국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에서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과 송준의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장, 김근영 (사)한국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장이 현수철 단장과 화옹간척지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5일 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에서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과 송준의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장, 김근영 (사)한국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장이 현수철 단장과 화옹간척지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화성시에 위치한 화옹지구 내 농지 560ha에 임대 신청이 진행되고 있고, 주변 지역들도 순차적으로 공사 준공이 완료될 예정임에 따라 향후 진행되는 간척지 사업에 쌀전업농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근영 화성시연합회장은 “농지를 임대받는 사람들은 어업 피해법인이 대다수인데, 나중에 다시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에는 자격 조건 제한을 풀어주는 방식을 제고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참석한 쌀전업농 관계자들은 ‘농업 홀대’에 공감하며 농업의 근간을 지키는 쌀전업농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조했다.
이은만 중앙회장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며 “2030이 아닌 2050, 4050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에 정착해 한창 열심히 충만한 세대인데 정작 지원으로 돌아오는 것은 하나도 없다”며 “소외된 계층을 보듬어달라”고 덧붙였다.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관계자들이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를 찾아 이승재 본부장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은 “부족한 부분은 건의해주시면 언제든 새겨듣겠다”며 “대화의 장을 더 많이 마련하고 제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