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종자소독‧적기못자리 설치 현지 지도
여주시, 종자소독‧적기못자리 설치 현지 지도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03.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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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병 예방하고 미질 향상 가능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병열)에서는 여주쌀의 명품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지도를 집중 강화한다고 밝혔다.

벼 키다리병 방제의 가장 효율적인 실천방법은 ‘소금물가리기’이며, 소금물가리기는 일반벼 물20L에 소금 4.2kg, 찰벼(진상벼 등) 1.3kg를 기준으로 실시한다.

벼 키다리병은 육묘기간 중 고온다습한 환경과 밀파로 인하여 키다리병 발생이 많아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종자소독, 육묘방법, 환경조건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벼 종자를 소독하여 방제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측은 여주지역 못자리 설치 적기는 영호진미 4월 5일 전후, 진상벼 4월 15일 이후 이며, 파종량은 산파상자 기준 120~130g을 파종해 건전묘 육묘로 키다리병을 사전 예방해주고, 여주쌀의 미질 향상을 위해 영호진미는 5월 5일 경, 진상벼는 5월 15일 이후 이앙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권병열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주쌀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올바른 종자소독을 실천하고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금년도 대풍을 위해서 과학영농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