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쌀전업농, 드론·소형농기계 현장 교육 진행
용인시쌀전업농, 드론·소형농기계 현장 교육 진행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04.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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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현 회장 “안정적 영농, 드론 등 새로운 기술 적극 도입해야”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풍년 농사를 위한 쌀전업농회원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한국쌀전업농용인시연합회(회장 정균현)는 지난 14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드론비행장에서 농업용 방제 드론 및 소형 굴착기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에 드론과 굴착기를 활용해 농촌 기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쌀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쌀전업농용인시회원 30여명과 함께 백군기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정균현 회장은 “해가 갈수록 농사 짓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과거와 같은 방법으로는 어렵다. 농업인 스스로 드론을 활용한 방제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 교육받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을 방문한 백군기 시장은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교육은 ▲농업용 무인드론 기초 이론 ▲소형굴착기 이론 ▲현장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쌀전업농용인시연합회와 함께 교육을 준비한 조은숙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은 “코로나19, 이상기후 등으로 현재 수도작을 포함해 우리나라 농업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농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타개하고 변화를 꾀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는 쌀전업농이 있기에 농업이 앞으로도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