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금’ 등 올해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이사금’ 등 올해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04.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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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쌀 인지도 확대 기대
홍보·마케팅에 2천만원씩 지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지난 13일 2021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경북 쌀 홍보와 쌀 소비촉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인센티브로 브랜드 경영체에 사업비를 20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경주시농협쌀조합법인 ‘이사금’ ▲농협양곡(주)안동라이스센터 ‘안동양반쌀’ ▲영주연합농협RPC ‘영주일품쌀’ ▲농업회사법인풍년(주) ‘풍년쌀골드’(상주) ▲동문경농협RPC ‘새재청결미’ ▲고령다사농협RPC ‘고령옥미’로 6개다.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도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했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13개 경영체의 브랜드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를 평가했고, 도 농업기술원은 식미치, 단백질 함량 등을 분석했다. 

선정된 브랜드는 앞으로 1년간 공식적인 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된다.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 내역을 표기할 수 있고, 각종 매체나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한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도는 쌀 브랜드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자 선정된 브랜드쌀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 20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경북을 대표하는 쌀로 쌀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홍보·판촉을 강화해 쌀 소비량을 높이는 등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