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농가 살리기’ 배우 김수미·윤다훈 나섰다
‘오리농가 살리기’ 배우 김수미·윤다훈 나섰다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1.04.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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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상생 프로젝트…가정 내 오리고기 소비촉진 힘써

(한국농업신문=이은혜 기자)연예계 소문난 ‘절친’ 배우 김수미와 윤다훈이 ‘오리농가·오리산업 살리기’ 공동상생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지난달 19일 (사)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리산업 발전과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과 ‘오리농가·오리산업 살리기’ 공동 상생 프로젝트 MOU 체결 행사를 개최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수미와 윤다훈은 AI,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는 오리 산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뜻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 ‘수미산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집밥 문화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가정 내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과 강원 평창군에 오리 백숙을 기부하는 등 오리고기와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김수미는 “대한민국 오리 농가를 위한 뜻깊은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건강은 물론 맛도 좋은 국내산 오리고기가 저처럼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윤다훈은 “평소 오리고기를 좋아해 즐겨 먹는다”며 “다양한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노출해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홍보대사 선정 소감을 밝혔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대한민국 오리 농가를 살리기 위해 재능기부로 홍보대사 역할을 수락해 준 김수미·윤다훈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MOU 체결을 통해 위축된 오리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오리 농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