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종사 농가 생존권 보장하라”
“말산업 종사 농가 생존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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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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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가 온라인마권발매 등 관련법 개정을 통해 코로나19로 도산 위기에 처한 경마축산업의 정상화를 하루빨리 도모해야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축경비대위는 지난달 19일 성명서를 통해 1년 이상 경마축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무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고 지적했고,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발언이 외부에 폭로된 행태에 대해서도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축경비대위는 ▲정부가 말산업 발전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해 말산업계에 종사하는 국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이 대동단결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할 것 ▲말산업에 종사하는 국민의 고통스런 삶을 외면하고 축산경마산업에 대해 부질없이 참견하는 외부세력들은 자중할 것 ▲국회는 경마축산업 정상화를 위해 온라인마권발매 등 관련법 개정을 완수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에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내륙말생산자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한라마생산자협회, 부산마주협회, 제주마주협회,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산경남조교사협회, 제주조교사협회, 한국말조련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마연구회, 한국경마미디어연합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