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서울시의원, 삶의 단상 모은 '바람의 노래' 발간
성중기 서울시의원, 삶의 단상 모은 '바람의 노래' 발간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1.05.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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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듯 시민들과 소통하고파"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자신이 겪은 삶의 단상과 감동을 모은 에세이집 '바람의 노래'를 발간했다. 

성중기 서울시의원 에세이집 '바람의 노래'. 전국 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하다. [성중기 의원실]

이 책은 성 의원의 유년시절 고향에 대한 이야기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편린, 시민들과 땀방울을 함께 나눈 이야기 등을 담았다. 봉사자이자 정치인으로 살아오며 시민들과 소통했던 이야기들로 200페이지 분량에 25편의 에세이와 28개의 작사노트로 구성했다. 

9.10대 서울시의원으로 선택받은 성 의원은 지방분권 TF부단장,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에세이에는 ‘아버지의 바다’, ‘가장 따뜻한 난로’, ‘영동시장 가는 길’ 등을 소제목으로 실어 성 의원이 유년시절 의리와 성실을 배우고, 세상 사람들에게 노래하는 기쁨을 익히고, 온기와 나눔을 깨달으며 예의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했던 삶의 단면을 에세이로 풀어냈다.

‘영동시장 가는 길’, ‘노인정의 따뜻한 밥상’ 등에는 고향의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과 살갑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담았다.

작사노트에는 성 의원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곡을 붙인 ‘제비꽃 연정’, ‘동백꽃을 노래하다’, ‘멸치가 될 수 있을까?’ 등을 소제목으로 실어 성 의원의 순수한 서정과 사람에 대한 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언론인 전용우는 추천사에서 “그의 에세이집에는 사람냄새가 난다. 이 책을 통해 잔잔히 드러나는 그의 따뜻하고 진솔한 성품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나는 노래하는 정치인으로 노래를 들려주듯 시민들과 소통하고 싶다. 시민들과 행복을 나눠가겠다는 의미로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책은 28일부터 전국의 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