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FTA 대응 농업인단체 협의회 구성
대구시, FTA 대응 농업인단체 협의회 구성
  • 이성구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11.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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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농업단체 참여 연내 발족…농업예산 증액

대구시는 한‧중FTA 타결에 따른 지역농업 피해 최소화 및 향후 대응책 마련을 위해 올해 안으로 가칭 ‘FTA 대응을 위한 농업인단체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협의회에는 농업, 축산업, 원예, 농산물 유통·가공업, 도시농업 등 범농업 단체가 참여해 우수 식재료 생산, 농산물의 유통구조 혁신과 고부가가치화 등을 논의하게 된다.

대구시는 또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내년도 농업 관련예산을 58억원 증액 편성해 총 268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발전 내용으로는 대구농업발전 종합대책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대구농업 발전과 효율적 예산투자 기본구상, 실태분석 등으로 농업경쟁력 확보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원예 수정벌 공급, 친환경쌀 생산단지 육성, 키낮은 사과원 조성, 버섯재배사 현대화, 고능력 한우로의 품종 개량과 축산조사료 기반조성 확충 등의 사업추진으로 농축산물 품질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