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총력
강원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총력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06.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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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초록마을·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MOU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강원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및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17일 강원도청에서 김성호 행정부지사와 김준규 ㈜초록마을 대표, 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최근환 회장이 참석, 강원도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친환경농자재, 시설·장비 등 지원을 확대하고, 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친환경실천농가의 안정적 생산·공급체계 구축 및 조직화를 강화하고, ㈜초록마을은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의 적정가격 구매협력으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납품받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초록마을은 2002년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재 강원도 3개소가 있으며,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식품, 생활용품 등 15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대한민국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로써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시스템과 첨단 물류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의 유통과 소비자에게 우리 농촌의 땀과 정성이 담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통업체다.

또한, 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회원수가 924명으로 2011년 친환경농업을 통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초록마을은 8월 전국 매장에서 강원도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상생 특별판매 기획전’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홍보·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에 큰 도움을 주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산농업인들의 소득증대가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친환경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