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친환경 쌀 생산 장려금 26억 지원
함평군, 친환경 쌀 생산 장려금 26억 지원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12.0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농‧무농약 차등 지급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올해 친환경 쌀 생산 1250농가에 생산 장려금 26억1750만원을 전액 군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벼 무농약 이상 인증 농가에 지원하는 생산장려금은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이에 따른 소득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함평군이 매년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증 면적을 기준으로 ㏊당(조곡/40㎏, 150포대 기준) ▲유기농 135만원(포대당 9000원) ▲무농약 60만원(포대당 4000원)을 올해 말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한상민 친환경농산과장은 “쌀시장 개방을 대비해 우리 쌀이 맛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이 필요하다”면서 “생산장려금이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쌀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생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111억여 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