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최고품질 쌀 5개 선정
올해 경남 최고품질 쌀 5개 선정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07.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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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특판전 홍보 추진
쌀 포장재 제작비 지원 
올해 선정된 경남 최고품질 상표 쌀. 왼쪽부터 지리산 함양 황토쌀(함양군), 차황 메뚜기쌀(산청군),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합천군), 생명 환경쌀(고성군), 삼시세끼(진주시) (사진=경남도청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2021년 경남 최고품질 상표 쌀 5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상표는 ▲지리산 함양 황토쌀(함양군) ▲차황 메뚜기쌀(산청군)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합천군) ▲생명 환경쌀(고성군) ▲삼시세끼(진주시)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 단일품종 쌀 상표 중 시군 추천을 받은 13개 상표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평가와 심사를 진행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직접 시중에서 판매되는 쌀을 구입해 전문기관과 식미 전문가의 평가를 거쳤다.

전문기관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물질 검사 등 14개 항목의 외관상 품위평가, 품종검정기관인 솔젠트(주)의 품종혼입률 평가, 한국식품연구원의 단백질 함량, 전문가의 식미평가 등이 이뤄졌다.

도에서는 계약재배, 판매실적, 포장지표시사항, 법규위반 등 상표 관리실태를 종합해 최종평가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쌀에 대해 대도시 특판전 행사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선정된 상표 쌀 업체에는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경남 쌀 상표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경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