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현수 장관,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 주재
[동정] 김현수 장관,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 주재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07.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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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복구지원, 추가 피해예방 대처 당부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현수 장관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에서 비롯된 농작물, 축산·방역 등 분야별 피해와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지원과 농업인 안전 등 추가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처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주요 저수지와 배수장은 사전 방류와 가동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며, 특히 저수율이 높아진 저수지를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벼 침수면적이 큰 전남의 물빠짐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신속하게 공동방제가 될 수 있도록 광역방제기, 항공방제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키로 했다.

침수된 축사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지원을 당부했으며, 채소·과수 등 농작물 피해예방과 생육상황을 검토해 향후 수급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사태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공조해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번 주까지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정부·지자체·농협 등이 모든 자원과 재원을 투입해 이번 비 피해를 본 농업인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