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남 해남, 강진, 장흥 지역를 방문해 재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축산농가에 위로금을 전달, 격려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장마 시작 전부터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축사시설 사전점검 및 호우 피해 대응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었던 지난 2일부터 비상체계를 가동해 피해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침수피해 축사와 주변에 방역차량 108대를 투입해 집중소독하고 긴급수의진료반의 순회진료를 통해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급히 필요한 사료와 톱밥 등 축산자재와 방역물품을 긴급지원하고 수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해 축산농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재기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재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농협손해보험, 한국 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축사전기안전점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축사 전기시설 누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시설관리와 방역 지침을 계속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