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aT포스몰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자체 온라인몰인 포스몰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연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차, 26일부터 31일까지 2차로 나눠 진행한다. 모든 행사 상품에는 수량 제한 없이 품목별 2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 가입 고객은 물론 기존 회원에게 1인당 5000원 할인쿠폰을 행사건별로 2장씩, 총 4장을 지급해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행사 상품은 쌀, 삼겹살을 비롯해 시즌 과일인 하우스 귤, 샤인머스캣 등 최대 11개 품목이다. 비싼 가격대의 품목이 포함돼 소비자 식탁 물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민식 e커머스사업처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가정식 수요 증가는 생산농가 및 소상공인들이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전환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온라인 판로를 돕고, 가계 부담은 줄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