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산물 ‘라이브커머스’로 매출 9천만원 달성
충북 농산물 ‘라이브커머스’로 매출 9천만원 달성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08.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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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서 17만4천명 시청
온택트 시대 맞춤 유통모델 발굴
충북 옥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방송 장면(사진=aT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충북도 농산물이 지난달 28일 진행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라이브커머스에서 방송 1회 만에 매출 93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방송은 지난달 26일 충북도와 aT 간 체결한 유통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농산물의 신유통 활성화와 소비촉진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십일번가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 충북도 청정지역 옥천군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인 백도, 황도 복숭아, 씨 없는 거봉 포도, 초당 옥수수를 판매해 17만4000명이 시청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aT는 지난 3월부터 지역특산품 등을 대상으로 17회째 진행 중인 라이브커머스에서 누적 시청자 250만명, 매출 15억3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온택트 시대에 맞는 신유통모델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배민식 aT e커머스사업처장은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가 충북 농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는 라이브커머스를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