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육협, 우유 요리 콘텐츠로 ‘소비홍보’ 나섰다
낙육협, 우유 요리 콘텐츠로 ‘소비홍보’ 나섰다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1.08.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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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레시피·낙농산업 관련 영상자료 제공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낙농육우협회가 우유 요리 만들기 영상강의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코로나19 시대 속 건강유지를 위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서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우유요리 만들기 영상강의를 제작해 온라인 배포를 실시했다.

협회는 낙농인 모두가 국산우유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역량 함양을 위한 전국순회 우유홍보요원화교육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의 취지가 변하지 않는 선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했다.

올해 제작한 우유요리 온라인 교육콘텐츠는 우유탄탄면, 우유소스 라자냐처럼 국산우유가 중심이 되는 우유요리와, 각종 디저트와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우유수제버터까지 총 3종이 마련됐다. 재생시간 10분 내외 동영상에 시청자들의 집중력과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강의 한 편당 8분가량의 영상으로 편집해 가정에서나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되는 협회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러 매체를 활용해 회원농가를 위한 정보제공사업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 유튜브 채널에는 목장형 치즈만들기, 우유요리 등 다양한 우유활용법을 비롯해 낙농목장 사양관리, 낙농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영상자료가 제공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콘텐츠 공유 및 제작을 통해 온라인 정보제공 매체로서 활용도를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