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밀양시,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 위해 맞손
한농대-밀양시,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 위해 맞손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08.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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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농업기술 전수 등 상호 협력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과 밀양시가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스마트팜 기술교육 등 현장실습 교육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농대와 밀양시는 지난 17일 밀양시청에서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밀양시에서 지역 청년농업인 육성, 6차 산업 활성화 사업개발 등을 위해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한농대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 전문 농업기술 전수 및 컨설팅 지원, 6차 산업 활성화 사업개발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13주차) 지역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중점 사업으로 ‘딸기 스마트팜 기술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조재호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농대의 실습 중심 평생 교육과정을 지자체에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청년 농업인의 정착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