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친환경쌀' 서울 영등포 초·중학교 공급
‘남원 친환경쌀' 서울 영등포 초·중학교 공급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12.11 0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농영농법인, 품평회서 최종 선정

전북 남원시 남농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 쌀이 내년부터 서울 영등포구 관내 초·중학교 학교급식에 공급하게 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청 주관으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전국 품평회에서 남농영농조합법인‘ 친환경쌀이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달 초 전국 품평회 참가 신청서를 통해 21일 서류심사평가에서 10개 공급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 4일 영등포구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34개 초·중학교 학교장·영양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의 평가단이 참여한 생산업체 발표평가와 밥맛평가 심사에서 남원 친환경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 영등포구청 관내 34개 초·중학교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12월말까지 학교별 개별선택 남원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됐다. 남농영농법인은 서울, 부산 전국 학교급식과 한살림생협, 행복중심생협 등과도 연계해 전국 대도시에 1000톤이상 공급하고 있다.

한편 남원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고 있는 명품 친환경 쌀 재배면적은 330㏊에 연간 2000톤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