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훈 한돈협회 감사 한돈협회장 출마 선언
장성훈 한돈협회 감사 한돈협회장 출마 선언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1.09.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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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해결·미래 성장동력 마련 힘쓰겠다”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장성훈 대한한돈협회 감사가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성훈 감사는 대관령축산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다비육종에서 근무를 시작한 후 양돈장 창업, 종돈장, AI 센터 등 돼지 생산과 관련된 분야에 진출했다. 이후 육가공과 돈육 유통, 외식사업 등에 뛰어들어 양돈 관련 전후방산업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장성훈 감사는 ‘소비자와 친숙한 한돈’을 만들기 위해 한돈의 6차산업화에 도전, 돼지문화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장성훈 한돈협회 감사.

한돈협회 원주시지부장을 역임했고 최근 한돈협회 중앙회 감사,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으로 봉사하며 조직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출마선언문을 통해 장성훈 감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시장 개방,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한돈산업과 한돈농가들을 위해 지난 36년간의 경험을 쏟아부어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과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한한돈협회는 한돈 생산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한돈인들의 권익 보호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며 “한돈협회장은 이러한 협회의 설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한돈인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리로 한돈인의 뜻을 모아 한돈산업의 발전과 농가의 권익 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다. 한돈협회장 출마도 이러한 한돈협회의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충정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감사는 이번 선거에서 5가지 주요 정책 목표와 21개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며 ▲전문가·농가 소통 ▲한돈의 미래 성장동력 등 중장기 과제 수립 ▲우리 한돈 절대 경쟁력 강화 ▲자조금 한돈 마케팅 고도화 ▲사료·종돈·농장·육가공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