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콤바인 특집] 수확기 도래, 어떤 제품 선택할까②
[2021 콤바인 특집] 수확기 도래, 어떤 제품 선택할까②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09.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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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편의 기능 ‘업’…정밀 탈곡 기능으로 효율성 높여
보리, 대두 등 수확 가능한 범용 콤바인 인기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

[구보다코리아]                                                          
128마력 Tier-4엔진 6조 ‘ZR6130’
정밀 탈곡 설정 가능해 작업 효율성 높여
5조 ‘ER575K’‧‘ER595K’
습전‧부하 등 어려운 작업도 문제 없어

구보다코리아가 선보이고 있는 ZR6130은 128마력의 강력한 Tier-4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 속도 1.9m/s의 효율을 보여준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으로 더욱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7인치의 대형 컬러 액정 패널로 작업 상황의 확인 및 기능조정, 기체 상태 등의 확인이 가능하며, 각 작물에 맞는 탈곡 자동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작물 종류 따른 정밀 탈곡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차속 설정(1.0m/s~1.9m/s)을 다이얼로 조정이 가능하여 운전자의 설정에 따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정비성 또한 업그레이드됐다. 강화된 e-VCCT 미션은 양면 파이널기어구조화로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직경 180mm의 트랙 롤러 9개와 4륜 이퀄라이저의 채용으로 가혹한 작업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정비면에서도 신규 적용된 전동 풀 오픈 탈곡통을 채용, 운전석 및 외부에서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며 탈곡통 오픈 시, 짚 배출 체인도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막힘 등의 문제 발생 시에 신속히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그레인 탱크의 측면판이 오픈이 가능하기 때문에 탱크 내부의 청소 및 정비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작업성능의 향상을 위해 탈곡부(탈곡통, 선별판)도 증대했다, 120L 대용량 연료탱크, 2000L의 곡물탱크 등 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능 및 구조변경이 이뤄졌다. 더불어 LED 작업등과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로 야간 작업 및 작업 편의성을 높혔다.

함께 선보이고 있는 ER575K/ER595K 5조 콤바인은 차세대 Tier-4 V3800엔진을 탑재해 습전과 부하가 걸리기 쉬운 작업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커먼레일 구조로 효과적인 연비절약 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조작부는 장시간 작업 시에도 운전자의 피곤함을 줄여주며, 하나의 레버로 주요기능의 조작이 가능한 멀티 원 레버와 구보다만의 e-VCCT미션의 탑재로 선회 모드의 절환이 자유로워 조작성이 좋고, 조건에 맞춰 즉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예취부의 프레임과 본체 프레임 등 기본 골격의 기본 내구성을 향상해, 잦은 고장 없이 주요 소모품의 교환만으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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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농기코리아]                                             
신형 커먼레일 엔진 장착 ‘YH6115’, ‘YH7115’
핸들 각도 따라 ‘스핀턴’‧‘브레이크턴’‧‘소프턴’ 가능
범용 콤바인 ‘YH700M’
보리, 대두, 사료용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 수확

얀마농기코리아에서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는 YH6115(6조), YH7115(7조) 콤바인은 120마력의 신형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돼 있어 어떠한 작업조건에서도 무리 없이 작업이 가능하고 최신의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해 깨끗한 배기를 실현하고 있다. 

엔진의 연료 분사량을 컨트롤러가 전자제어하는 방식으로 습전, 선회 시 등 불규칙한 부하에도 1초에 1000번씩 연료의 분사량을 자동제어해 안정된 엔진 회전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고속 작업 시 부하 변동에도 변속 조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쾌속제어 기능은 작업 중 엔진 부하가 한계에 가까워지면 스스로 작업 속도를 감속시키고 부하가 줄어들면 속도를 원래대로 올리는 자동제어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정된 작업이 가능하다.

얀마 콤바인의 특징인 둥근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는 핸들을 돌리는 각도에 따라서 스핀턴, 브레이크턴, 소프턴이 가능 하다. 핸들 각도만으로 조향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HST라는 유압미션이 직진용과 선회용으로 각각 따로 있기 때문이다. 두 개의 미션이 항상 동력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핸들을 꺽는 각도에 따라 동력이 전달되므로 원하는 만큼 끊김없이 부드럽게 조향을 할 수 있고 논머리 등 선회 시에도 흙 몰림 없이 부드럽게 할 수 있다. 

YH6115, YH7115 콤바인은 기존 3중팬 방식에서 새롭게 프릴펜을 요동판 전방부에 추가해 선별 능력을 대폭 향상 했고 기존에 와이어 방식이던 탈곡 제어를 전자제어화 한 e-탈곡제어는 탈곡부의 곡물량과 짚 배출량을 감지해 풍구 풍력과 챠프시브 각도를 전자제어하는 것으로 보다 세밀하게 탈곡, 선별 제어가 가능하다. 

연중 사용 기간이 짧은 콤바인은 기대의 고장 및 파손 없이 연속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 하다. 얀마 콤바인의 가이어식 토크리미트 장치는 예취부에 이상 물질 혼입 시나 막힘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해 예취부의 작동을 멈춰 기대의 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함께 소개되고 있는 YH700M 콤바인은 보리, 대두, 사료용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보통형(범용) 콤바인이다. 2060mm헤더와 1.55m/s의 작업속도로 고능률 작업이 가능하고 동종 마력대의 타사 모델 대비 20~30L 정도 더 여유로운 115L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있어 하루 작업을 넉넉히 할 수 있다. 곡물탱크도 1550L리터로 1,500평 포장에서 배출없이 2바퀴 작업이 가능할 정도이고 배출 시간 또한 약 150초 정도로 스피드한 배출이 가능하다. 고속 작업에서도 로스가 적고 깨끗한 선별을 실현하는 더블로터 방식의 탈곡 시스템은 1829mm의 긴 로터와 탈곡통 입구에서 탈곡부로 예취한 작물을 분산해 이송해주는 프론트로터를 장비해 빠른 예취와 효율좋은 탈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