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농업 정론지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농업신문은 지난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쌀 농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하고, 농업계 관계자들에게 농업인의 위상과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같은 열정과 사명감으로 헌신해 온 한국농업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와 박수를 보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급식 등 대규모 소비처를 잃고 외식업계가 위축되면서 농산물 소비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농업인구 고령화 및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른 농산물 생산 차질과 인건비 상승은 그대로 농산물 가격에 반영돼 가뜩이나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밥상 물가를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농업신문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할 수 있습니다. 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올바른 방향 제시와 농업 발전에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더해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식진흥원도 한식 및 한식산업의 진흥과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전세계적인 식품시장의 급성장과 코로나로 인한 국내 한식산업의 소비트렌드 변화 등 유례없는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한식과 한식산업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한식진흥원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립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농업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