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사고보다 위험한 농기계 사고…안전수칙 준수 필수
차량사고보다 위험한 농기계 사고…안전수칙 준수 필수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11.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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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행 시 야광 반사판·등화 장치 부착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농기계 안전사고 대부분은 별다른 보호 및 안전장치가 없어 운전자가 위험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사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콤바인, 탈곡기, 수확기 등과 같이 장기간 보관한 농기계는 반드시 사전점검과 정비 ▲운반 작업 시 적재 용량 준수 ▲해가 진 후 야간작업하는 경우 특히 주의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는 야광 반사판이나 등화 장치 부착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좁은 농로, 경사진 길 등은 이동 시 미리 속도를 줄여 운행, 주변 확인 철저 ▲교차로에서 신호 지키기 등 안전 수칙과 교통법규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다. 농민 스스로 농작업을 하기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면서 “특히 안전사고는 방심하는 사이 순식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농작업 중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