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중앙연합회, 차기 집행부 구성 돌입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차기 집행부 구성 돌입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11.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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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이사회 개최…선관위 구성 및 선거 일정 논의
김광섭 전 중앙회장, 선거관리위원장 위임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달 안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꾸리고 차기 임원선출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이은만)는 12일 천안에 있는 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올해 제8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선관위 구성 등을 논의했다.

개회와 함께 이은만 회장은 “올 한 해도 국민 식량인 쌀 생산에 매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운을 뗐다. 이어서 “지난달부터 불거진 쌀값과 관련한 문제로 이사님들의 염려가 큰 줄로 알고 있다”면서 “양곡수급안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정부와도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다. 현장 우려를 해소하는 대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제24회 전국고품질쌀 생산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 경과 및 결과 보고 ▲제12기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선거관리규정 개정 등 3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원안대로 각각 의결됐다.

중앙연합회는 제12기 임원선출을 위한 선관위 위원장으로 김광섭 전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을 선임했다. 이후 오는 19일까지 도별 선거관리위원을 추천받을 계획이며, 제1차 선관위 회의는 25일 진행키로 했다.

또한, 12기 임원선출 공고는 오는 30일이며, 후보등록기간은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다. 필요시 12월 11~15일까지 5일간 추가등록기간을 둔다. 선거는 12월 28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치러진다.

이 회장은 “쌀전업농이 내년이면 2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 왕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에 차질이 없길 바란다”면서 “이달 말부터 열리는 지역 회원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