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본부, 제23회 한국4-H대상 시상식 개최
4-H본부, 제23회 한국4-H대상 시상식 개최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1.11.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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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호 회원·제주한림여중 영예의 대상 수상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4-H본부(회장 방덕우)는 지난 16일 온·오프라인으로 ‘제23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4-H대상은 한 해의 4-H활동 성과가 우수한 4-H청년농업인, 학생4-H회원과 학교4-H회와 4-H지도자를 격려하는 유서 깊은 4-H대표 시상제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서울에 있는 한국4-H회관에서 대면으로 추진되었고 유튜브 ‘한국4-H TV’를 통해서 생중계됐다.

이번 시상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김용판 국회의원,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상임대표,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상임대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박대조 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광재 국회의원과 해외에서 미국4-H본부 제니퍼 시랑게로 회장, 글로벌4-H 청년위원회 의장인 캐나다4-H 로건 에밀리 회원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청년4-H회원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류진호 전라남도4-H연합회 부회장, 학교4-H회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제주한림여자중학교4-H회(지도교사 이현주)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4-H대상 청년 부문 수상하는 청년농업인 4-H회원을 위해서 불스(대표이사 남영조)와 경농산업(대표 장재욱)이 농기계를 후원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한국4-H대상 시상을 비롯해 전국 4-H지도교사 현장연구대회, 전국 학생 모의국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 대한 시상도 같이 진행됐다.

방덕우 한국4-H본부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4-H활동을 펼치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오늘 수상자들처럼 우리 사회를 밝게 빛나게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있어서 4-H가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은 “농촌진흥청은 한국4-H본부와 함께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4-H활동을 통해 새롭게 유입되는 청년농업인이 영농활동과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4-H본부 국회 자문위원인 김용판 국회의원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목표와 꿈을 갖고 열심히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며 “4-H운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4-H가족 여러분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