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배경진 세종시 1위
제24회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배경진 세종시 1위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11.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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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배경진 쌀전업농세종특광시
국무총리상, 현재원 쌀전업농진천군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전국에서 우수하다고 소문난 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우수성을 뽐내는 ‘제24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 결과가 나왔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이 배경진 쌀전업농세종특광시연합회원에게 돌아갔다.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달 8개 도와 특광시에서 총 43점의 시료를 접수했다. 해당 시료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약잔류검사, 한국식품연구원의 외형 및 성분 검사, 국립식량과학원 식미 검사 등을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시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난 15일 천안에 위치한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제24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대통령상을 수상한 배경진 쌀전업농세종특광시연합회원과 이은만 쌀전업농중앙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5일 천안에 위치한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제24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대통령상을 수상한 배경진 쌀전업농세종특광시연합회원과 이은만 쌀전업농중앙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종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는 ‘삼광’ 품종을 출품한 배경진 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원, 국무총리상에는 ‘알찬미’ 품종을 출품한 현재원 쌀전업농진천군연합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배경진 세종시연합회원은 “오랜 시간 품질 좋은 쌀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통해 보상받는 듯한 기분”이라면서 “지금보다 더 맛좋고 영양이 풍부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현재원 진천군연합회원 역시 “농사라는 것이 힘들고 고되기도 하지만 주식인 쌀을 생산하고 선보인다는 자부심 하나로 지금까지 왔다”면서 “앞으로도 주식인 쌀이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더 나은 쌀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