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파프리카 겨울재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
국산 파프리카 겨울재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11.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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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품종, 수량성‧재배안정성 등 우수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가 참여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가 경남 함안에서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가고파영농조합법인 등 50여 명의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골든시드프로젝트(GSP)의 지원을 받아 육성된 ‘로망스골드’는 코파㈜에서 진행 중인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의 시험 품종으로 선정됐다. 코파㈜ 관계자는 “현재 시험 재배 중인 ‘로망스골드’는 같이 재배되고 있는 수입품종 대비 재배가 안정되고 착과력과 상품성이 우수해 품종평가회를 진행했고, 향후 시험재배가 가능한 지역별로 추가 품종평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동섭 대표는 “파프리카 종자는 대부분 고가의 수입 종자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은데, 농우바이오에서 육성한 ‘로망스골드’ 파프리카 종자 보급 확대를 통해 수입 종자 국산화와 파프리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