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HACCP KOREA 2021’ 30일 개최
식품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HACCP KOREA 2021’ 30일 개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11.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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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정책포럼, 국제세미나 등 마련
참여업체 관심 분야 반영해 섹션 구성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오는 30일 11시부터 ‘HACCP KOREA 2021’을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 및 안전한 K-Food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를 준수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접수가 필요하고, 행사 당일에는 HACCP인증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해 5년차를 맞이하는 HACCP KOREA는 식품안전관리제도 발전과 해외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HACCP인증원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HACCP 종합행사다. 

그간 정책포럼과 국제세미나를 통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을 도출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이하 스마트HACCP)’이 도입되는 등 HACCP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 초기 한·중·일의 HACCP제도 정보교류를 위해 시작된 국제세미나는 미국, 프랑스, 베트남 등 참여국을 확대해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이르렀다.

올해는 ▲HACCP제도 발전 및 적용 우수 영업장에 대한 표창(시상식)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품안전관리 변화 및 대응 전문가 토론(정책포럼) ▲수입식품안전관리제도 및 국제협력 방안(국제세미나) 등 섹션으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정책포럼과 국제세미나 주제 선정 시 HACCP인증업체와 수출업체의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했다. 이로써 관련 업체와 소통해 관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참여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조기원 원장은 “그동안 HACCP KOREA가 행사의 의미를 넘어 HACCP제도의 개선과 HACCP인증원이 추진하는 사업에 반영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는 참여업체가 필요로 하는 주제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