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면밀하게 소통하는 농어촌공사 역할 기대”
“현장과 면밀하게 소통하는 농어촌공사 역할 기대”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1.1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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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2021년도 농어민단체장 간담회 개최
김인식 사장 “농어촌 현장 의견 반영한 실질적 방안 마련할 것”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18일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공사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장 등 농어민단체장 47명이 참석해 농정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김인식 사장은 ▲’22년 농어업관련 예산 국회심의 대응 ▲농어민단체의 국가유역물관리위원회 적극 참여 ▲농업분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 ▲그린에너지 확산을 통한 농어촌 탄소중립 선도 ▲’22년 농지은행관리원의 차질 없는 출범 등 공사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했다.

이은만 회장은 농업계 현장과의 논의와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에 대한 전문 기관으로서 노후화된 경지와 수리시설 민원 해결, 재해예방 등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농업인에게 유익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달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논의와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 협조기구를 구성해 단체장들과 의견 공유 자리를 자주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어민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농어촌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농어촌공사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인식 사장은 “농어민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다양한 농어업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농어민과 함께 성장하며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