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농 준비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상기후 대비 사전 예방이 최선
[내년 영농 준비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상기후 대비 사전 예방이 최선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1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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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한국삼공, 신제품 ‘스쿠퍼’‧‘키다리엔’ 선보여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업 현장이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영농 준비에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풍년 농사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어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2022년 신제품 곰팡이병과 세균병을 한 번에 방제가 가능한 살균제 ‘스쿠퍼’ 입제와 수도 종자소독약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를 선보였다. 

‘스쿠퍼’ 입제는 코퍼옥시클로라이드 4.7%와 프로클로라츠망가니즈 1.3% 합제다. 

스쿠퍼 입제의 특징은 우수한 침투이행성, 지속적인 뿌리보호 효과, 다양한 곰팡이성병원균의 우수한 방제 효과다. 

또 작물에 대한 우수한 안전성과 침투이행으로 빠르게 효과를 발휘하며 작물을 보호한다. 동(Cu)을 입제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분해되면서 약효가 전달된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뿌리썩음병, 역병 등은 대표적인 토양병해로써 다양한 병원균에 효과적인 토양살균제가 필요하다”며 “시들음병, 뿌리썩음병 등을 일으키는 푸사리움균에 가장 효과가 우수한 프로클로라츠망나니즈에 세균병 등 광범위 보호살균제인 동제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제품인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는 출수기 키다리병 감염을 막아주는 주요 성분인 Hexaconazole 1%와 뛰어난 침투성과 보호효과를 가진 Qoi 계통의 Pyribencarb 15% 합제다. 

사용방법은 벼 종자소독으로 희석배수 1,000배(물 20L 당 20ml)로 희석해서 48시간 침지처리를 하면 된다. 물 100L에 「키다리엔」 액상수화제 100ml을 희석한 물에 볍씨 50kg을 소독할 수 있다.

특히 키다리병에 더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는 다른 약제와의 혼용성도 좋으며, 소독 후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종자소독약이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국립종자원에서 소독을 하지 않고 종자만 보급되기 때문에 새로운 종자소독약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출수기에 잦은 강우로 벼알마름병이 다발생했고 수정 불량으로 인해서 종자로 전염되는 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