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산업 전문매거진 ‘RICE UP LIFE UP 쌀’ 겨울호 발간
쌀가공산업 전문매거진 ‘RICE UP LIFE UP 쌀’ 겨울호 발간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1.12.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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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류·떡볶이 집중 분석…떡볶이 제조업체 현황 소개
RICE UP LIFE UP 쌀(라이스업 라이프업 쌀) 2021년 겨울호.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는 쌀가공산업 전문매거진 ‘RICE UP LIFE UP 쌀(라이스업 라이프업 쌀)’ 2021년 겨울호(20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겨울호는 쌀가공식품 중 떡볶이를 주제로, 산업동향, 통계정보, 업계현황을 소개한다.

통계정보에는 떡류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 설문 조사 내용을 담았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떡국과 떡볶이 등을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반면, 일본은 간식 대용으로 먹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의 떡류 취식 빈도는 1주에 한 번 먹는 경우가 30.1%로 가장 높았다. 1달에 한 번 28.3%, 2주에 한 번 23.3% 순으로 응답했으며, 떡류는 쌀가공식품 중에서도 72.4%로 취식 경험이 가장 높았다.

떡류에 대한 구입 장소는 다른 쌀가공식품과도 크게 달랐다. 가공밥, 쌀국수, 쌀과자 등 쌀가공식품 구입 장소는 주로 대형 유통 플랫폼의 이용이 높았으나, 떡류는 ‘떡집’의 구입빈도가 높았다.

일본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는 떡류 구입 경험이 높은 건 여성이지만, 구입 시 더 많은 지출을 하는 건 남성으로 나타났다. 구입 시에는 남성은 가격을, 여성을 맛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인은 주로 동네 슈퍼에서 떡을 사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겨울호에는 떡볶이 대표 제조사인 죽암에프앤씨, 아이케이푸드, 샘초롱, 아셀떡 등을 인터뷰해 제품 개발 스토리, HMR(가정간편식)전략, 수출전략 등 업계의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담았다.

협회 이슈와 뉴스 코너에서는 떡류 관련 산업의 소식을 전달했다. 떡국떡·떡볶이떡 품목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향후 5년간 대기업의 인수·개시 확장 및 직접 생산이 제한된다. 

이외 겨울호에는 2021 쌀가공품 TOP10 시상식, 정부관리양곡 품질향상 방안 토론회, 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코레시피(Korecipe) 등 내용을 수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떡볶이는 한국의 문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추억과 일생을 함께하고 있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어 더욱 기대되는 품목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번 겨울호에서는 떡볶이를 주제로 통계부터 업계 인터뷰 등 유용한 산업 정보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스업 라이프업 쌀 매거진은 분기별로 발간되며, 이번 겨울호를 포함한 그동안의 매거진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웹진으로 볼 수 있다. 매거진 구독은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