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 2022년 학교급식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
서울친환경유통센터 2022년 학교급식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2.01.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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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투명한 절차 통해 25개 업체 선정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22년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축산물 협력업체로 2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 대상 모집 부류는 ‘축산물 납품업체’와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로 축산물 납품업체는 20개 업체 모집 중 17개 업체가 신청했다.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는 10개 업체 모집 중 8개 업체가 신청해 총 30개 업체 모집 중 25개 업체가 신청해 최종 선정되었다. 

공사는 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담당자 및 축산 관련 외부전문가 등으로 20명의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서류와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위원회에서 이번 축산물 협력업체로 신청한 업체들을 서류 및 현장 평가한 종합평가결과 7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 획득해 신청한 25개 업체가 모두 선정되었다.

내년 3월부터 축산물 납품업체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축산물을 납품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최대 2년이다. 가금류 등록 공급업체 또한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가금류를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최대 3년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매년 향후 축산물 협력업체의 식재료 품질 관리, 작업장 위생 관리, 클레임 발생률 등 업무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갱신 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 중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받고자 하는 학교는 2022년 1~2월 모집 기간 중에 센터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유통센터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센터에서는 선정한 업체에 대해 식재료의 품질 기준, 작업장 위생, 안전성 검사, 클레임 대응 등 평가 항목에 의거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신선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