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병’ 예방 “온탕소독‧염수선 반드시 해야”
‘키다리병’ 예방 “온탕소독‧염수선 반드시 해야”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4.12.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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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종자소독제 혼용처리 아닌 체계처리 필요
신젠타코리아, ‘키다리병 방제법’ 워크숍 개최

2차 처리제 ‘아리스 위퍼’ 탁월

최근 키다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방제하기 위한 교육이 전국 곳곳에서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23일 예산군 이솜스파캐슬 메리골드 홀에서는 ‘2015년 키다리병의 효과적인 방제방법 제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익선 신젠타 마케팅 전무, 이용환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연구관을 비롯해 농협직원과 농약판매상, 신제타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이용환 연구관이 최근 키다리병 이슈 및 방제방법 ▲이철용 신젠타 작물보호제 연구소장이 일본 키다리병 현황 및 방제사례 ▲박인곤 신텐타 수도제품개발 책임연구원이 효과적인 키다리병 방제방법 순으로 이뤄졌다.

이용환 연구관은 발표를 통해 최근 키다리병의 현황와 방제방법과 그 동안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떨어진 이유를 쉽게 풀어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이철용 소장의 발표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키다리병 발생율을 낮게 유지하는 일본의 사례가 발표됐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박인곤 책임연구원이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2회로 나눠 체계처리 할 것을 강조하고 2차 처리제로 신젠타의 ‘아리스 위퍼’를 처리 했을 경우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용환 연구관은 “최근 벼농사에 키다리병이 방제방법이 가장 어렵고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탕소독과 염수선을 반드시 해야 하며 기존의 종자소독제를 사용한 혼용처리가 아닌 체계처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