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은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 연임 성공
박광은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 연임 성공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2.01.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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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정기총회 개최…13기 집행부 구성
“전남 쌀 산업 발전 못다 이룬 계획 실행”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박광은 (사)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이 13대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는 지난 7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성도남)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13기 임원선출을 단행했다.

(사)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회장 박광은)는 지난 7일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13기 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연임에 성공한 박광은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당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회장 박광은)는 지난 7일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13기 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연임에 성공한 박광은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당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내 각 시군에서 모인 대의원 40여명은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박광은 회장을 만장일치로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부회장 10인, 감사 3인을 선출해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감사는 김윤곤, 구재상, 유강룡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강종진 김순복 민홍기 박점남 서동환 선공엽 신정옥 양재진 주사옥 최순고 등 10명을 선출했다.

서정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선출된 박광은 회장 및 감사와 부회장 등 새 임원들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박광은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이 13대 회장 연임에 성공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광은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이 13대 회장 연임에 성공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광은 회장은 “그간 12기 집행부를 이끌어주신 임원 여러분과 각 시군 회장들께 고개숙여 감사하단 말씀 드린다”며 “전남 쌀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13기에선 그 아쉬움을 발판삼아 못다 이룬 계획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광은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은 26차 정기총회에 앞서 이은만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왼쪽 맨 앞)과 함께 성도남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오른쪽 맨 앞), 이일동 농지은행부장과 쌀 산업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광은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은 26차 정기총회에 앞서 이은만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왼쪽 맨 앞)과 함께 성도남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오른쪽 맨 앞), 이일동 농지은행부장과 쌀 산업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24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김재광, 박경열, 최정현에게 시상했다.

연합회는 총회에서 제1호의안으로 상정한 2021년 정기감사 및 결산 보고를 승인했으며 임원선출을 마무리한 후 올해 해남에서 개최될 전국대회에 대해 논의했다. 쌀전업농뿐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는 대회가 되도록 홍보활동에 힘쓰자고 결의했다.

특히 지난 세밑 정부가 발표한 쌀 시장격리의 세부내용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됐다. 1월중 격리될 물량 20만톤이 어떤 방법으로 격리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주를 이뤘다.

이은만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떤 품종을 어떤 가격에 격리할지 농식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농민의 벼가 우선적으로 격리되도록 할 것”이라며 “수확기가 이미 지난 시점에서 격리 발표로 시기가 늦은 감이 있지만 농가 벼를 격리 우선 순위에 놓아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