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전력투구
원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전력투구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1.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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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개화기 방제약제 지원 등 관리‧지도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기준)는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감염이 되면 나무 전체가 불에 탄 것처럼 고사하고 전파속도가 빨라 발견 즉시 매몰처리 해야 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시에서는 최근 4년 동안 8개 농가, 약 6ha 농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병해 과수원이 폐원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다.

이에 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겨울철과 개화기에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과수원을 대상으로 관리·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정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궤양 증상이 보이면 즉시 제거해 매몰하거나 신고하는 등 과수 농가의 특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가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