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해 도시 숲·정원 확대 필요
탄소중립 위해 도시 숲·정원 확대 필요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1.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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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조경분야 단체장 간담회 개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정원 가꾸기 등에 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7일 대전 산림청 청사에서 환경조경발전재단,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등 국내 조경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 10여명과 함께 ‘조경분야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정원 가꾸기 등 조경 관련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조경·정원분야와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산림과 조경의 역할이 중요함을 재인식하고, 앞으로 산림·조경분야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민·관이 협력할 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산림청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을 위해 도시권 내 숲과 정원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시 환경 계획과 정원 조성에 대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조경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최병암 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도시숲·정원의 확대를 위해 조경분야의 도움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도시숲법 시행과 관련 사업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조경분야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