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현수 장관, 가축질병 방역관리 및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동정] 김현수 장관, 가축질병 방역관리 및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1.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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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울타리 등 방역시설 설치 주문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오전 경북도 봉화군을 찾아 가축질병(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후 영주시 소재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설 10대 성수품 중 사과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역실태 점검은 봉화군과 가까운 강원도 영월군, 정선군과 충북도 단양군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계속 발견되고 있고,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계속 발견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언제든지 경북지역 양돈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내부울타리, 전실, 방역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을 신속히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시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10대 성수품 중 사과의 출하 및 명절 전 공급상황을 살피고, 유통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설 명절을 2주 앞둔 이번 주는 현장의 소비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수급 동향을 꼼꼼하게 살피며 즉각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가 마련한 성수품 공급 확대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농가 출하부터 선별, 소비지 배송까지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