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품질 쌀 공급 기반 마련 박차
경북도, 고품질 쌀 공급 기반 마련 박차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1.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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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C가공시설현대화 30억원 투입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올해 식량자급률 제고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코로나 이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계화를 통한 농작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산밀생산단지경영체육성 1.2억원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31억원 ▲종자산업기반구축 17억원 ▲벼 육묘장설치 및 농자재 4.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3758억원 ▲논활용직접지불제 19억원 ▲경관보전직접지불제 1억원 ▲농기계임대사업소설치 8억원 ▲주산지일관기계화농기계 36억원 ▲노후농기계대체 14억원 ▲중소형농기계 30억원 ▲대규모벼재배농가대형농기계 9억원 ▲벼생력화장비 2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정부양곡의 안정적인 수매지원과 저장시설 확충,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의 현대화로 고품질 쌀 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매년 줄어가는 쌀 소비를 확대할 사업도 추진한다.

이에 ▲양곡관리 31억원 ▲RPC가공시설현대화 30억원 ▲RPC건조저장시설 32억원 ▲RPC집진시설개보수 9억원 ▲RPC시설장비 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농업이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신규 시책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