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전국 농업축산업 단체들이 대통령 선거 후보에게 농업정책을 건의하는 농정공약 간담회가 열렸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은만)는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국농어민위원회(상임위원장 이개호 의원)와 농축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축산연합회 각 회원단체는 농업현장의 현안을 전하고 대선 후보의 농정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농축산단체들은 ▲작물재배업에 대한 소득세 전면 폐지(한국인삼협회)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부활(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사료값 폭등에 따른 낙농가 지원대책 중심으로 낙농가 원유가격제도 재수립 ▲한우산업전환법 제정(전국한우협회) ▲계란 이력제 원점에서 재논의(대한양계협회) ▲국유림 밀원수 조성면적 확대(한국양봉협회) ▲2017~2019 직불금 수령실적 농지 제한 공익형직불제 관련법 개선(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등을 건의했다.
이은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 정부 들어 계속 대두돼 온 문제가 농업예산 비율의 지속적인 축소였다”며 “농업발전 및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해 농업예산 비율 확대가 다음 정부에선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이개호 농어민위원장은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신 각 농축산업단체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촌에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농정공약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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